[쿠키 건강] 생선을 많이 먹을수록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일 수 있다고 캐나다 맥길대학 Konrad M. Szymanski(콘라드 지만스키) 교수팀이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
지만스키 교수는 과거 진행됐던 30여 종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평소 생선 섭취가 많은 사람이 전립선암 진단 후 사망률이 50% 이상 낮았다고 말했다.
교수는 전립선암과 전립선암 관련 사망률의 발생에 초점을 두고 인종, 생선 종류, 생선 조리법 등 생선 섭취량과 전립선암의 메타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생선이 전립선암의 발병을 예방하지는 못하지만 발병 후 암에 의한 사망률은 63% 가량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는 생선의 이같은 효과는 생선기름의 항염증성 작용 때문인 듯 하지만 이 연구결과로는 확답할 수 없다. 향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생선 먹으면 전립선암 사망률 줄어
입력 2010-10-08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