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한국암웨이가 ‘제주도’를 세계에 알리는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국암웨이는 10월 한달간 높은 영업성과를 달성한 사업파트너(IBO, 자영사업자)를 초청해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업적을 축하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리더십세미나''를 제주도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한국암웨이 행사로 전세계 58개국에 위치한 암웨이 각국 지사에 제주도가 최고의 MICE 행사지로 알려지며 암웨이 해외 인사의 방문이 이뤄지며 추가 행사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 동안 중국암웨이 간치앙(Gan Chee Eng) 대표(CEO)와 대만암웨이 마틴 리우(Martin Liou) 대표가 제주도를 탐방, 자사 행사의 개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어 그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는 중화권 유력 언론사와 여행사 대상 팸투어 등 제주특별자치구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맞물려 높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세준 한국암웨이 대표는 “지난달 29일부터 한달간 자사 사업자 8000여명이 제주ICC를 비롯한 제주 전역에서 포상관광을 즐기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세계 58개국에 위치한 각국 지사 에 제주도가 리더십세미나 행사지로 최적의 장소라는 점을 확인시켜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간 한국암웨이는 지난 1992년 동경을 시작으로 홍콩, 괌, 발리, 호주, 하와이 등 매년 해외 곳곳에서 리더십 세미나를 열어 왔지만 국내를 행선지로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박 대표는 중국암웨이 대표와 대만암웨이 대표의 제주도 방문에 대해 “중국 내 직접판매 시장의 38%를 차지하는 중국암웨이의 경우 한국의 2배가 넘는 2만~3만명이 모이는 대규모 인센티브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한류 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지리적 접근성도 유리해 이를 제주에 유치할 경우 높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제주도를 처음 방문했다는 간치앙(Gan Chee Eng) 중국암웨이 대표는 “중국암웨이 행사지로 적합한지 여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 온 것”이라며 “도(道) 차원에서의 협력은 차후 중국암웨이 행사지 검토시 긍정적인 조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한국암웨이 “제주도 마이스 산업단지로 조성” 일조
입력 2010-10-07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