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새마을금고, 의료비 지원 MOU 체결

입력 2010-10-06 16:53

[쿠키 건강] 인하대병원은 인천시 새마을금고 새생명돕기회(이하 새마을금고)와 사회소외계층에 의료비지원 사업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새마을금고는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의 의료비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하고(연단위 총 5000만원 규모), 인하대병원은 협조적이고 성의있는 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사례자의 건강회복을 도모하고, 의료비 지원에 대한 정보를 지역사회에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심장병환자 및 새마을금고연합회 공제보상규정에서 정한 난치병(희귀병) 환자와 15세 미만의 소아암 환자,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수술환자 등이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지역사회공헌’이라는 설립이념에 따라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수술사업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특히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숭고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새마을금고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 새생명돕기회 박길남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하대병원과 함께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는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건강을 되찾아 주고 삶의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