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서울 용산 우체국에 맞춤체조 전달

입력 2010-10-04 15:36

[쿠키 건강] 척추전문 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이 4일 오전8시 서울 용산 우체국에서 맞춤체조 전달식을 가졌다.

전문 의료진과 운동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자생한방병원의 맞춤체조 개발팀은 서울 용산 우체국 집배원들의 업무환경을 직접 분석한 후 그에 맞는 7가지 체조를 영상으로 구성해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자생 운동치료사가 직접 체조를 설명하는 시연과 함께 100여명의 우체국 직원들이 함께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생한방병원 박병모 병원장은 “평소에도 집배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느꼈지만 이곳에 직접 와서 보니 고마움을 새삼 느끼게 된다. 하루에 두 번씩 체조를 따라 하는 것만으로도 척추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앞으로 틈틈이 잘 시행해 질환 없는 튼튼한 허리를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기업별 맞춤체조를 개발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1호 기업인 이철 헤어커커를 시작으로 신한은행, 코카콜라 등에 전달됐으며, LG생활건강, MERCK사 등에도 맞춤체조 제작이 진행 중에 있다.

자생 맞춤체조는 모든 기업, 기관, 단체에서 참여 가능하다. 맞춤체조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 및 단체는 자생한방병원 콜센터(1577-0006)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