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종합비타민이 평소 건강한 여성의 심혈관질환(CVD)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수산나 라우티아이넨(Susanne Rautiainen) 박사가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
박사는 49~83세의 CVD 질환이 없는 여성 31,671명과 CVD 질환을 앓고 있는 여성 2262명을 대상으로 10여년간 조사분석한 결과 종합비타민을 복용한 건강한 그룹이 복용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CVD 발생률이 27% 낮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종합비타민을 10년 이상 복용한 여성이 5년 미만으로 복용한 여성보다 CVD 발생률이 2배 이상 낮았다.
하지만 박사는 건강한 사람들의 평소 운동이나 균형있는 식습관 등을 고려해 볼 때 이 연구결과만으로는 종합비타민제의 효능을 정확하게 말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종합비타민, 심혈관질환 예방
입력 2010-10-04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