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노인틀니 급여화 추진한다더니…

입력 2010-10-04 13:49
양승조 의원 “진수희 장관, 노인틀니 보험적용 없었던 일로?”

[쿠키 건강] 노인들의 틀니를 급여화해준다던 정부 사업이 졸지에 오리무중에 빠졌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지난 6월16일 노인틀니를 12년 보험적용 목표로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계획(09~13년)이 진수희 복지부 장관 취임 직후 사업 추진에서 검토로 급상회했기 때문.

양승조 의원(민주당·보건복지위)은 4일 2복지부 국감에서 “진수희 복지부 장관 취임 후, 노인의치틀니 보험적용사업을 2012년을 목표로 ‘검토’하겠다고 1년 3개월여 만에 말을 바꿨다”며 “4일 배포된 복지부 국정감사 주요 업무 추진 현황 자료에도 노인틀니 보험적용 ‘검토’(2012년, 75세이상)로 되어 복지부의 추진 의지가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강력 비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