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오는 6일 오후 12시30분부터 병원 지하2층 대강당에서 최근 20, 30대 젊은 여성층에 급증하고 있는 ‘류마티스 관절염 무료건강강좌’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류마티스 질환이란(류마티스내과 최진정 교수)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과 치료(류마티스내과 정상윤 교수) ▲류마티스 관절염의 운동요법(김유진 외부강사) ▲류마티스 관절염의 웃음치료(이선우 외부강사)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최근 20, 30대 젊은 여성층에서도 증가하고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연구센터 연구결과, 여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39%가 30대에 류마티스 관절염을 진단받았고, 전체의 15% 정도는 20대에 진단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을 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겨 붓고 아프고 관절이 뻣뻣해지는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할 경우에는 관절을 움직이지 못하게 되기도 한다. 따라서 관절의 뻣뻣함, 통증, 부종, 강직, 피로 등의 증상을 보이면 병원을 찾아 조기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분당차병원 류마티스내과 최진정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초기 때 질병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적절한 치료와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공개강좌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와 가족들에게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적극적인 치료를 위한 인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관절염에 관심 있는 일반인 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문의는 분당차병원 류마티스내과(☏031-780-5209,5210)로 하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분당차병원, 6일 ‘류마티스 관절염’건강강좌
입력 2010-10-01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