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덴마크 등 5개 국가에서 벤치마킹 위해 방문

입력 2010-10-01 16:26
[쿠키 건강]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덴마크, 일본,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5개국 병원 관계자들이 병원을 방문해 국제의료기관평가(JCI) 인증 과정을 벤치마킹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JCI가 서울성모병원을 아시아 지역 벤치마킹 대상으로 지정해 이뤄졌다.

방문단은 병동, 혈관조영촬영 및 시술실, 위내시경실 등 원내 곳곳을 둘러봤다. 병원 측은 방문단에 약제관리와 감염관리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덴마크에서 방문한 한 관계자는 “서울성모병원의 EMR(전자의무 정보기록 시스템)으로 시간, 장소에 관계없이 의무 기록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이 놀랍다”며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이 환자에 대한 파악이 잘 돼 있는 점도 놀랍다”고 말했다.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