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질환 의료제품 유효성평가 서비스센터 비전 선포식 개최
[쿠키 건강] 인하대병원이 HT(Health Technology) 고속화 사업 실현을 위한 의료산업 전초기지를 자임하고 나섰다.
1일 인하대병원 국가지정 소화기질환 의료제품 유효성평가 서비스센터는 지난 9월30일 서울 양재동 EL타워에서 유효성평가의 글로벌 허브를 목표로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인하대병원 소화기질환 의료제품 유효성평가 서비스센터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 Health Technology 고속화 사업의 일환인 ‘질환중심 유효성평가 기반구축센터’ 사업에서 소화기질환 중심의 유효성평가 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센터에서는 소화기질환 유효성평가 전문가 네트워크를 주축으로 소화기질환을 타깃(Target)으로 개발된 의료제품의 상업화를 위한 유효성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기술자문, 지재권 자문, 인허가 자문 및 사업화 자문 네트워크 등과 협력해 오픈 이노베이션 시스템(Open innovation system)을 구현하고 있으며, 정부의 지원을 받아 신약이나 의료식품, 의료기기 등의 후보 물질에 대한 수준 높은 유효성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이번 유효성평가 서비스센터 비전 선포식은 산학연 R&D 기반의 선진형 메디컬 콤플렉스(Medical Complex)를 구축하고 의료원이 신성장동력산업의 선두주자로서의 자리매김과 연구중심병원으로 입지를 굳혀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돈행 센터장은 “소화기질환 관련 의료산업 분야는 인하대병원의 유효성평가를 통해 상업화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다. 서비스센터 가동으로 의약품, 의료식품, 의료기기 개발업체 등 저비용, 고효율로 상업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인하대병원 “의료산업 전초기지” 선언
입력 2010-10-01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