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코도 성형외과를 찾는다면?

입력 2010-09-30 17:06

얼굴형과 코 모양에 따라 성형 방법 세분화

[쿠키 건강] 연예인들의 성형 전후 모습은 늘 화젯거리다. 그러나 고교 졸업식이나 휴가가 끝난 직장에는 수술 후 살짝 붓기가 남은 채 일상으로 돌아온 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팝 성형외과 김동걸 원장은 “과거에는 연예인의 성형이 주를 이뤘다면, 요즘은 누구나 성형에 관심을 가지고 상담을 받는다”고 말한다.

특히 코는 얼굴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어 인상에 큰 영향을 준다. 물론 성형외과를 찾는 이들이 원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코 모양이다. 그러나 한국인의 코는 발달된 광대뼈와 더불어 낮은 것이 특징이기에 코만 높이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팝 성형외과 김동걸 원장은 ”무작정 코를 세우기 보다 코의 길이와 높이, 코의 폭에 따라 수술의 방향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낮은 코 성형

낮은 코는 코의 형태를 유지하는 뼈가 작고, 연골 또한 작고 연약하기 하기 때문에 자가 조직 등을 이용해 먼저 콧대를 높인다. 이 유형은 코 끝의 모양을 잘 잡아 주어야 하는데 환자의 코 상태에 맞추어 버선모양이나 직선형 코를 만든다.

◇들린 코 성형

소위 돼지 코라고 불리는 들린 코는 코가 짧아 정면에서 코 전체가 드러나 보이는 형태를 일컫는다. 짧은 코의 길이를 늘리기 위해 연골을 아래로 내리며 콧잔등을 높인다. 동시에 뭉툭한 부분의 지방을 제거해 날렵한 모양을 만들어주고 자가연골로 코 끝을 보완하며 올린다.

◇뭉툭한 코 성형

코가 높고 콧방울과 콧날개가 넓적한 주먹코는 코뼈가 넓고 크고, 피부가 두껍다. 둔한 인상이라면 성형을 고려하기도 하는데, 코의 유형에 따라 성형방법이 다르다. 연골이 크고 피부가 얇을 때에는 연골을 절제해 봉합하고, 피부와 지방조직이 큰 경우에는 조직 절제와 코끝 이식을 한다. 또 코뼈가 넓은 경우에는 절골과 함께 조직을 다듬어 주어야 한다.

이 외에도 길고 처진 코나, 흰 코 등 개개인의 코 형태에 따라 다양한 수술 방법이 존재한다. 김 원장은 “충분히 자연스러운 코 모양을 가진 이들도 상담을 하러 온다” 며 “자신의 코 모양과 얼굴형, 이목구비와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과거에는 콧대를 높이는 것이 코 성형의 주된 인식이었다면, 최근 코 성형은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어 코의 각 부분을 함께 키워줄 수 있는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 도움말: 팝성형외과 김동걸 원장 02) 545-0025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