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의자와는 다른 독창적 디자인 선보여
[쿠키 건강] 우리들체어는 최근 개최된 ‘100% 디자인 런던(100% Design London)’에서 성공적인 전시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 전시회 중 하나인 이번 100% 디자인 런전전에는 한국의 우수한 디자인 기업 15개 업체가 참여해 한국의 디자인 위상을 선보였다. 특히 우리들체어는 등받이 없이 체스트 서포트(Chest support)를 이용, 앞쪽으로 기대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우리들체어관은 세계 유수의 디자이너들은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각국의 새로운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됐다.
이번 전시회를 방문한 미국의 산업디자이너 제임스 스튜어트(James Stewart)는 “한국의 디자인 수준이 이 정도로 독창적일 줄은 몰랐다” 며 “우리들체어는 기존 의자의 상식을 뛰어넘는 매우 아름답고도 기능면에서 훌륭한 의자” 라고 평했다.
강재신 우리들체어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앞으로 국내 우수 디자인 기업의 해외진출 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로 국가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우리들체어가 국내를 대표하는 디자인으로 한국의 디자인 산업의 위상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척추전문병원인 우리들병원과 영국의 대표적인 디자인회사 탠저린의 우수한 기술력이 만나 탄생한 우리들체어는 현대인들에게 발명하기 쉬운 척추질환을 예방해주는 기능성과 의자나 가구로서의 미적측면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100%디자인 런던은 매년 약 2만6000여명의 디자이너가 방문하는 영국의 대표적인 인테리어 디자인 전시회로 패션, 건축,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험적이고 개성 있는 작품을 소개해왔다. 이번 전시회의 참가출품작은 한국디자인진흥원의 1차심사와 100% 디자인런던 주최측의 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세계적인 디자인 건축 매거진 블루프린트(Blue print)가 주최하는 ‘100% 디자인런던 블루프린트’에 자동노미네이트 돼 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우리들체어, ‘100% 디자인 런던’ 전시 성료
입력 2010-09-30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