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먹을거리로 ‘명절증후군’ 걱정 뚝

입력 2010-09-24 13:38
[쿠키 건강] 추석 명절 긴 연휴 내내 기름진 음식과 잦은 주전부리, 그리고 술자리로 인한 피곤함을 호소하는 이가 늘고 있다. 일명 명절증후군을 겪고 있는 현상이다. 명절증후군은 충분한 휴식과 함께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보충함으로써 극복 가능하다.

2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명절증후군에 도움되는 다양한 음식 및 제품 등이 눈길을 끈다. 먼저 최근 그린 자이언트가 출시한 ‘니블렛 스위트 콘’은 항산화 효과 및 피로 회복을 도와준다. 지방 함량이 적고 풍부한 섬유질이 함유돼 있어 소화 리듬 유지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혈당 수치를 균형 있게 조절해준다.

명절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는 주부들이라면 석류제품이 도움이 된다. 중년 여성들의 경우, 여성의 젊음과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에스트로겐이 부족해 추석에 스트레스와 피로에 더욱 시달릴 수 있다. 이 때문에 항산화 효과 및 피로회복, 피부 미용에도 좋은 ‘석류’가 여성들을 위한 과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풀무원녹즙은 석류와 함께 파인애플과 당근 생즙을 넣은 ‘석류혼합즙’을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녹즙의 ‘석류 혼합즙’은 국내 최초로 석류에 생즙(당근, 파인애플)을 첨가한 제품으로, 석류의 영양과 함께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석류의 생육조건에 적합한 지중해 연안의 터키산 석류를 사용했으며, 갱년기 주부나 생리 불순인 여성들에게 특히 효과적이며, 새콤달콤한 맛으로 먹기에도 부담이 없다.

기능성 차도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차 전문업체 티젠의 기능성 위터믹스 차 ‘닥터 티젠’은 기존 다이어트제나 변비약, 각성제의 부작용 우려 없이 섭취할 수 있는 기능성 식품으로 생활 속에서 물 대신 마시는 차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