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신목고등학교서 심폐소생술 교육

입력 2010-09-20 10:27
[쿠키 건강] 이대목동병원(원장 김승철)이 응급상황 발생시 필요한 심폐소생술을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18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신목고등학교에서 학교 학생회 임원 29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요령 등 체험학습 위주의 눈높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담당한 전혜진 주임간호사는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주변에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요령을 알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심정지 발생 후 5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경우 소생률이 50%에 이를 정도로 심폐소생술은 중요하지만 국내에서는 그 중요성이 제대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대목동병원은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이 학교측과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받음에 따라 내년부터 지역 주민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정례화하는 한편 교육대상과 실시횟수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건강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