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 수술 논란, 해결 국면 맞나?

입력 2010-09-20 08:55
심평원, 10월 중 카바 수술 연구결과에 대한 실무위원회 개최

[쿠키 건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카바수술의 후향적 수술성적 평가연구’ 결과에 대한 심의를 위해 시술자의 의견진술을 받아 10월 중 ‘카바수술 실무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그동안 건국대학교병원 송명근 교수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간의 카바 수술 논란이 일단락 될 전망이다.

심평원은 시술자인 건국대학교병원 송명근 교수에게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카바수술의 후향적 수술성적 평가연구’ 결과에 대한 의견진술을 요청한 상태이며, 실무위원회 및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 시술자의 의견개진 절차를 거쳐 실무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카바 수술에 대한 실무위원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내에서 진행하며, 대한흉부외과학회장 추천 3명, 대한심장학회장 추천 3명,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추천 5명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한편, 보건복지부에서는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의결사항에 따른 ‘카바수술의 전향적 안전성·유효성 평가연구’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시술자인 송명근 교수에게 연구계획서 수립 및 평가자료 제출 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 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