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보라매병원은 16일 오전 11시 병원 진리관 4층 회의실에서 기상청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보건기상 컨텐츠’ 제공을 위해 의학과 기상자료의 상호 공유와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에 공감하고 국내 최초로 의학과 기상 정보를 결합한 통합 정보 연구 노력에 합의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병원의 임상 데이터와 기상청의 기상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통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교육 및 홍보사업 협력, 온․오프라인 매체 연계 등도 추진한다.
이철희 보라매병원장은 “이제는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문제를 고민하고 이에 대한 관리 방안을 모색할 시기”라며 “병원은 기상청과 함께 기상 관련 질병에 대해 연구하고 기상과 건강정보를 하나로 통합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emsmile@kmib.co.kr
보라매병원, 기상청과 MOU체결
입력 2010-09-17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