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탁구 ‘우리쌀 빵’ 탄생 배경은?

입력 2010-09-16 14:48
[쿠키 건강] 샤니가 제빵왕 김탁구 대열에 합류한다. 지난 8월 말 SPC 그룹의 파리바게뜨와 삼립식품이 KBS 수목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브랜드와 캐릭터를 사용하여 출시한바 있는 제빵왕 김탁구 빵의 여세를 몰아 같은 그룹의 계열사로 속해 있는 샤니가 제빵왕 김탁구의 행복한 빵 3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샤니가 새롭게 선보이는 제빵왕 김탁구의 행복한빵은 우리쌀을 함유한 흰색 빵 콘셉트의 우리쌀 크림빵의 ‘김탁구빵’, ‘우리쌀 속이빵빵 통단팥’, ‘우리쌀 단팥빵’ 3종이다.

특히 우리쌀을 밀가루 대비 10% 함유한 우리쌀 빵 3종은 현재 우리쌀 소비 정책과도 잘 맞아 떨어지며 고객의 웰빙 트랜드와도 적절하게 부합되는 제품이다. 특히 고객들은 우리쌀을 함유, 기존 빵과 달리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기존의 갈색 표면의 빵과 달리 흡사 떡을 떠올릴 수 있을 만큼의 흰색 표면의 빵은 그 색상만으로도 여타 기존의 우리쌀을 사용한 빵과도 차별점이 있다.

이러한 우리쌀을 함유한 흰색 빵 컨셉의 빵은 지난 5월 샤니에서 출시한 ‘우리쌀 토스트’의 후속 제품군으로 볼 수 있으며, ‘우리쌀 토스트’는 출시 1개월 만에 전국 이마트 안에서만 월 10만개 판매를 기록한후 3개월이 막 지난 8월 전국의 소비자가 매일 5000개를 구입하는 수치인 월 15만개 판매를 기록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