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진료 부당징수 현황 분석 결과…요양기관 중 세브란스병원 부당징수 1위
[쿠키 건강] 연세대세브란스병원이 최근 2년간(2010년 8월말 기준) 환자들에게 선택진료비를 가장 많이 징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이낙연(민주당·보건복지위)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2년간 선택진료 부당징수 현황` 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월부터 2010년 8월까지 세브란스병원이 선택진료 부당징수로 인한 환불한 사례는 총 628건이었으며, 환불 금액은 1억6321만원에 달했다.
다음으로 서울아산병원이 355건에 5544만원, 전북대병원 305건에 3643만원, 고려대구로병원 298건 3076만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283건 314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총 환불건수 4237건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경기 1075건, 부산 345건, 전북 331건, 인천 303건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환자 진료비 부당징수 병원 1위는?
입력 2010-09-16 0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