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보라매병원은 17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서울 가산동 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석을 맞아 한부모·다문화가정 여성가장 300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의료봉사에서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의료진이 자궁경부암, 유방 및 복부 초음파, X-레이, 심전도 등의 검사를 실시하고 이상소견이 있을 경우 지역보건소나 병원에서 추가 진료 및 의료비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승백 보라매병원 공공의료사업단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큰 사랑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한부모·다문화가정 여성가장들이 이번 검진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인 공공의료 네트워크 구축과 창의적인 보건의료사업에 앞장서 시민보건의료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2007년도부터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일환으로 각종 영상 촬영이 가능한 첨단 이동차량을 이용해 의료취약계층에 건강검진과 무료진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문의:02-870-2705).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
보라매병원, 17일 한부모·다문화가정 여성가장 대상 의료봉사
입력 2010-09-14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