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지방간 유발인자 억제

입력 2010-09-14 11:52
인삼공사, 쥐 실험 통해 콜레스테롤 억제 결과 확인

[쿠키 건강] 홍삼이 지방간 유발인자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인삼공사 R&D 본부 송용범 박사팀이 마우스 실험을 통해 정상식이, 고지방식이, 고지방+0.5%의 홍삼 식이, 고지방+1.0%홍삼 식이를 12주 동안 실시한 후 관찰한 결과, 고지방식이 마우스 군은 지방 축적으로 인해 간지방 무게, 간 중성지방 및 간 콜레스테롤이 유의적으로 증가한 반면, 홍삼 식이군은 이들 인자를 유의적으로 억제 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송 박사는 “간 지방 및 간 중성 지방은 지방간을 유발시키는 인자라는 점에서 홍삼식이가 간지방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14일부터 16일 3일간 잠실 올림픽 파크텔에서 개최되는 국제인삼심포지엄에 발표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