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인삼이 인플인플루엔자 바이러스성 감염에 대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mory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Department of Microbiology and Immunology 강상무 박사와 Francesco Scaglione 교수는 병원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실험용 쥐 감염 모델을 사용, 다당류와 엑기스의 효능을 조사한 결과 감염 6시간 전에 인삼 다당류를 투여한 쥐는 H1N1 치명적인 감염에 대한 보호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반면에 투여하지 않은 쥐들은 감염으로 인해 모두 죽은 결과를 얻었다고 14일 밝혔다.
강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얻어진 이같은 결과는 인삼 다당류와 인삼 엑기스의 비강 내 혹은 구강 투여가 계통 비특이성 형태로 계속해서 일어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예방적인 효능을 나타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암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14일 개막해 16일까지 열리는 ‘제10회 국제인삼 심포지엄’에 발표될 예정이며, 이외에도 인삼의 효능에 대한 다수의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꾸준한 인삼 복용, 항바이러스 효과”
입력 2010-09-14 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