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 시장 꾸준히 증가!

입력 2010-09-10 14:17
[쿠키 건강] 인공무릎 등 인공관절 시장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인공무릎과 엉덩이 관절 등 인공관절의 국내 시장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05년~’09년) 인공관절의 국내생산과 수입량을 분석한 결과, 인공관절의 전체 시장규모는 연평균 12.9%의 성장을 보였다.

인공 무릎관절은 연평균 약 12%의 고성장을 보였으며, 시장규모(‘09년 기준)는 약 800억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엉덩이관절의 경우 퇴행성 병변, 골절, 및 종양 등으로 인해 병변이 발생한 엉덩이관절을 대체할 목적으로 사용, 연평균 약 8%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그 외 인공관절로는 어깨관절(12억), 발목관절(8억), 팔꿈치(6억), 손가락 및 발가락 관절 등이 있었다.

한편 식약청은 “국내제조를 하는 일부 인공무릎과 엉덩이 관절을 제외하면 인공관절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국내 제조업체의 인공 관절시장 허가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