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지식경제부가 한의약 분야 표준화 사업에 5년간 총 14억원을 지원한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최근 지경부 기술표준원과 ‘한의약 의료기술 및 의료기기 표준화 기반 구축 사업’ 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경부 기술표준원에서 공모한 ‘2010년 표준기술력향상사업 추가 신규지원 대상과제’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이번 사업 분야는 한의약 표준화기반구축사업과 한의의료기기표준개발, 한의약의료기술표준화, 한약재관련표준개발 등 4개 분야.
참여기관은 대한한의사협회 한국한의학표준연구원이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 한국한의약연구원, 경희대 한의과대학, 경원대 한의과대학이다.
이번 ‘한의약 의료기술 및 의료기기 표준화 기반 구축 사업’ 선정은 전통의학 표준화 경쟁에서 한의약의 지위를 강화하고 향후 세계 전통의학시장에서의 한의약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경우 2003년부터 중의학의 국제표준화를 국책과제로 선정해 의학용어 및 교육훈련, 시술 등에 대한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다.
한의협은 이번 사업이 한의약 세계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jkim30@medical-tribune.co.kr
한의약 표준화에 국고 14억 지원
입력 2010-09-10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