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가이드북 ‘고혈압 바로 알기’ 펴내

입력 2010-09-09 15:15
[쿠키 건강] 서울대병원 순화기내과 교수 13명이 9일 두 번째 심혈관질환 가이드 북 ‘고혈압 바로알기’를 펴냈다.

이 책은 고혈압의 종류와 합병증, 치료법 등을 그림과 도표를 이용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 금연, 절주, 체중감량, 운동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고혈압 환자들의 식이요법에 관해서도 상당한 분량을 할애했다.

대표저자 김효수 교수는 “고혈압은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방치할 경우 뇌졸중, 심근경색증과 같은 치명적인 질환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소리 없는 살인자’ 또는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린다”며 “이런 점에서 고혈압은 예방 및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책은 고혈압 환자를 치료하는 각급 병·의원에 무료로 배포되며, 10월부터는 인터넷(ebook.imedkorea.co.kr)에서 플래시북 형태로 볼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