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영양간식·커피·생수 ‘눈길’
[쿠키 건강] 풍요로운 계절 가을의 최대 명절인 추석은 평소 자주 만날 수 없었던 가족, 친척들을 한 자리에 만날 수 있어 행복한 날이다. 그렇지만 꽉 막힌 고속도로를 생각한다면 즐거운 마음만 드는 것은 아니다. 이런 귀성객들을 위해 식품업계가 귀성길 차 안에서도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간식들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파리크라상이 운영하는 브랜드 파리바게뜨의 ‘두부스낵’은 100% 국산 콩을 사용하여 담백하고 고소하다. 특히, 얇고 바삭바삭하며 사이사이 박힌 깨는 고소함을 배가시킨다. 제품은 지퍼백으로 포장돼 있어, 신선한 맛을 두고두고 즐길 수 있다. 통감자로 만든 ‘감자칩’은 한국인 입맛에 맞게 짜지 않고, 순수 감자의 담백함을 느낄 수 있다. 흰색 패키지로 구성된 이 제품은 기존의 감자칩과 달리 고급스러움 마저 느낄 수 있다. 이 밖에 ‘로얄푸딩 카푸치노’는 브라질산 원두의 깊고 진한 카푸치노와 부드러운 우유푸딩이 어우러져 지루한 귀성길에 잠깐의 여유와 달콤함을 느끼게 해준다.
풀무원건강생활의 매장, 홈쇼핑용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 풀비타의 ‘귀인 홍삼절편(144g(18g*8포), 5만원)’은 GAP인증을 받은 국내산 청정 인삼으로 만든 제품이다.
귀인 홍삼절편은 오염되지 않은 토양과 재배 환경까지 고려해 까다롭게 재배하여 GAP인증을 받은 인삼을 원료로 한다. 홍삼을 한 입에 먹기 좋은 두께로 썰어낸 후, 프락토올리고당과 과당을 적절한 비율로 달지 않게 홍삼에 침지해 만든다. 홍삼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려 까다롭게 만들기 때문에 홍삼의 풍부한 맛과 향, 그리고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온 가족의 프리미엄 영양간식으로 손색이 없다. 평소 달지 않게 섭취할 수 있는 홍삼절편을 원하는 이나 홍삼의 씁쓸한 맛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성인이나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하다.
코카-콜라사의 먹는 샘물 ‘휘오 순수(Vio Soonsoo)’는 기존 제품에서 내용물의 안전성과 음용의 편리함을 추구하면서도 플라스틱 사용량을 22% 줄여 기존 페트병(500ml) 무게 18g에서 14g으로 감소시킨 친환경 제품이다. 이번 경량화로 인한 탄소 감소량은 500ml 제품 1억병을 생산할 경우, 약 1000톤이나 줄일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코카-콜라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페트병의 가벼움 덕분에 마신 후 쉽게 구기거나 비틀 수 있어서 쓰레기 부피를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추석연휴 때 장시간 운전을 하다 보면 피로가 몰려 오기 마련, 이럴 때는 잠시 운전대를 놓고 고급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겨보는 것도 피로를 쫓는 방법이다. 할리스커피의 커피 삼각 티백은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고급 블렌딩 커피로 커피 애호가들의 귀성길 피로를 단번에 없애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귀성길 지루함 간식으로 달랜다?”
입력 2010-09-09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