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 어린이재단에 성금 전달

입력 2010-09-08 14:35

[쿠키 건강]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한 끼의 행복한 나눔’이라는 이름으로 지역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및 조손가정 결식아동 돕기 후원에 나섰다.

병원 측은 지난 7월 26일부터 약 2주간이었으며 송은규 원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한 달 한 끼 식사비용을 일년간 모으는 방법으로 이번 후원금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렇게 모인 2100여만 원의 후원금은 송은규 원장으로부터 김유성 어린이재단전남지역본부장에게 전달되어 뜻깊게 쓰일 예정이다.

송 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화순전남대병원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전달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