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은 ‘뜸의 날’

입력 2010-09-08 09:59

[쿠키 건강] 경희의료원 침구과 이재동 교수(대한침구학회장)는 한의사협회와 함께 오는 9월 9일을 ‘뜸(灸)의 날’로 지정하고, 오전 10시 30분 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보건복지부 관계자 및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뜸의 날 선포식을 개최한다.

뜸은 약쑥을 불에 태운 다는 의미인 ‘구(灸)’의 우리말로 ‘구’라는 한자음을 따서 9월 9일을 뜸의 날로 제정했다.

이재동 교수는 “뜸의 날 제정은 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증대와 최근 잘못된 뜸 치료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고취시키려는 취지에서 계획됐다”며 “뜸의 날 제정을 통해 올바른 뜸 문화가 정착된다면 면역력 증진을 통한 질병 예방을 도모하고 건강보험재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