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인공관절 거장과 세계적 척추병원의 만남

입력 2010-09-08 09:50

인공관절 거장 프레드릭 뷰클 박사, 우리들병원 방문·수술 시연

[쿠키 건강] 우리들병원은 지난 7일 미국 정형학회 원로이자 인공관절의 거장인 프레드릭 뷰클 박사(Frederick F. Buechel, M.D.)가 서울(김포) 우리들병원을 방문해 공개 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뷰클 박사는 우리들병원 의사들과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71세 여성의 수술을 진행했고, 관련 사항을 워크숍을 통해 토론했다.

우리들병원 관계자는 “세계적인 인공관절의 거장과 세계적인 척추병원의 만남은 뜻 깊은 자리”라며 “뷰클 박사와의 시술을 통해 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나눌 수 있었고, 앞으로도 교류를 통해 인공관절 분야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뷰클 박사는 미국 OSTS(Orthopedic & Sports Therapy Service) 회장을 역임했으며, 전 세계 인공관절 시장의 약 30% 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존슨앤존슨사의 인공관절인 LCS(Low Contact Stress) 제품과 티타늄 소재에 세라믹 코팅을 접목한 제3세대 모바일 베어링인공관절을 개발했다.

한편, 이번 방문을 주관하는 코리아 본 뱅크사 관계자는 “이번 뷰클 박사의 방문은 인공 관절 제품의 시술 방식과 방법을 토대로 개발자의 정확한 의도를 전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뷰클 박사는 동료 의사인 에드워드 리틀존 박사(Edward Littlejohn, M.D.)와 함께 우리들병원 외에 전국 12개 종합병원에 초청되어 라이브 수술과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