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감염사고에 日학회 성명서 발표
[쿠키 건강] 최근 일본에서 감염 사망례가 잇달아 발생한 가운데 일본감염증학회가 7일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서는 다제내성 아시네토박터(acinetobacter)의 특징 및 대처법에 관한 정보도 동시에 담겨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분리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같은 시설에서 2례가 연속 분리되면 병원내감염일 가능성을 고려해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학회는 ‘다제내성균에 대한 일본감염증학회의 견해’를 통해 이사장명으로 “다제내성균의 여러 문제에 대해 전문가집단으로서 의견을 모아 최종 결론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일본에서 잇달아 보고된 다제내성균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앞서 대대적으로 보도된 다제내성 아시네토박터에 대해 병원내 환경에서 높은 비율로 분리되는 세균이며, 건조한 상태를 좋아한다는 점에서 종종 병원감염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고 특징을 설명했다.
대부분 기회감염증으로 발병하지만 다제내성 아시네토박터에 감염된 경우에는 사망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효과적으로 알려진 콜리스틴(collistin), 티게사이클린(tigecycline)은 일본에서는 아직 승인 전이지만 이 학회는 “개인적으로 수입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같은 병원서 2명 연속은 병원내감염”
입력 2010-09-08 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