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밝은눈안과 정지원 원장, “최근 라식수술법 부작용 거의 없어”
[쿠키 건강] 추석연휴를 이용해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 전망이다. 올 추석은 앞뒤로 평일이 끼어 있지만 일부 회사들은 월요일이나 금요일, 혹은 월·금요일 모두 쉴 예정이기에 이 기간을 활용하는 것. 특히 평소 컴퓨터 앞에서 눈을 혹사시켜 눈이 나빠진 이들은 안과를 찾아 라식수술을 받기 위한 계획을 짜기도 한다.
6일 부산 밝은눈안과 전문의 정지원 원장에 따르면 라식수술을 받기 위해 소프트렌즈는 일주일, 하드렌즈나 난시교정용 소프트렌즈는 2주일 전부터 빼고, 당일에는 안약을 넣은 뒤 6~8시간정도 근거리 작업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자가운전은 피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수술 시간은 어떤 방식을 택하느냐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약 15~20분정도 걸린다.
라식 수술법으로는 ‘다빈치라식’과 ‘iFS라식’이 있는데 다빈치라식은 과거 철제 칼이나 마이크로 케리톰으로 각막 절편을 생성하던 것과 달리 펨토세컨드레이저를 통해 정밀하고 빠르게 각막절편을 만든다. 이렇게 형성된 각막절편은 각막의 손상을 최소화 할 뿐 아니라 교정효과도 더욱 극대화 시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iFS라식은 더욱 선명하고 건강한 시력회복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수 있다. 각막의 주변부 각도를 최대 150˚까지 확장해 선명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수술 후 각막 절편의 안정에 도움이 돼 보다 건강한 시력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밝은눈안과에서 다빈치라식을 받은 환자 중 무작위로 300명을 선정해 조사한 결과 86%가 수술 후 1.2 이상의 시력을 회복했으며 56%는 1.5 이상의 시력을 되찾았다. 이는 시력교정 보조장치 보다 높은 교정효과로 가장 이상적인 시력으로 회복 가능하다.
정 원장은 “첨단 라식장비의 발달로 최근의 라식수술은 부작용의 위험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라식수술 경험이 풍부한 믿을만한 전문의, 수술 전 꼼꼼한 검사를 통해 안정적인 라식수술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추석 연휴 이용, 라식수술 예약 환자↑
입력 2010-09-06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