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약으로 알츠하이머도 치료?

입력 2010-09-02 11:24
[쿠키 건강] 노바티스의 백혈병 치료제제인 ‘글리벡’이 알츠하이머 개선 약물로도 쓰여 질 수 도 있다는 연구 보고서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일 뉴욕타임즈는 세계적인 의과학 전문지인 Nature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2000년 노벨상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폴 그린가드 박사는 “글리벡이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생성을 유발하는 효소인 Gamma-secretase 활성 단백질을 저해 한다”며 “글리벡이 뇌를 손상시키는 플라크의 생성을 막는 새로운 계열의 약물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