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과민성방광 치료제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

입력 2010-08-31 14:55
[쿠키 건강]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는 최근 3개월 이상 과민성방광 증세를 보이는 18세 이상 80세 이하 여자 환자를 대상으로 과민성방광 치료제 임상시험 환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선착순 40명.

참여대상은 빈뇨(자주 소변이 마려움), 요절박(조절하기 힘든 갑작스러운 소변 유출 욕구), 절박성 요실금(긴급하여 생기는 우발적인 소변 유출) 등의 과민성방광증상이 있으며 타인의 도움 없이 화장실에 걸어갈 수 있어야 한다.

소변을 전혀 보지 못하거나 요도 또는 방광 수술 경험이 있는 환자, 골반장기 방사선 치료 경력이 있는 환자 및 임신 또는 수유 중인 여성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상시험에 참여하면 총 14주간 4~5회 병원을 방문해 치료약제와 관련 검사를 무료로 받게 된다. 치료약제는 과민성방광의 치료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은 약물로 연구기간 동안 1일 1회 복용하게 된다(문의: 02-3410-3558~9).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