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9월 10일 ‘심뇌혈관질환 예방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0-08-31 11:04
[쿠키 건강] 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는 9월 10일 오후 1시 서울성모병원별관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정책과제를 논의하는 ‘2010 심뇌혈관질환 예방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와 가톨릭의과대학 내과재단이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가족부와 가톨릭대학교 심혈관센터가 후원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정부의 심뇌혈관질환 종합대책과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사업을 소개하고 향후 계획을 집중 논의한다. 또한 운동과 영양, 수면장애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 방안에 대해 알려준다. 심뇌혈관질환 예방 분야에서 학술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들을 검토해 향후 연구방향을 가늠하는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학회는 심뇌혈관질환은 발생규모와 질병부담에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사회적 관심이나 투자가 크게 부족한 상황이라고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서일 회장(연세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은 “서유럽과 북미 지역에서는 오랫동안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집중적인 연구와 정책적 노력으로 질병 예방에 큰 효과를 본 것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중요한 국가적 과제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문의: 02-2228-1868).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