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NBCI 종합병원부분 공동1위

입력 2010-08-30 14:34
[쿠키 건강] 서울대병원은 한국생산성본부가 30일 발표한 ‘2010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종합병원 부문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생산성본부가 2004년부터 발표하고 있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기업의 마케팅활동, 인지도, 이미지, 충성도 등을 지수화한 것으로 매년 상반기에는 제품을, 하반기에는 서비스를 대상으로 조사 평가해 발표한다. 올해 서비스 부문에 대해서는 21개 산업 85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약 5만명을 개별 설문조사해 평가했다. 서울대병원은 서비스 부문 종합병원 조사에서 6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정희원 서울대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은 이번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1위뿐만 아니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며 “미래를 대비한 국제화, 연구중심병원 지향, 의학적 원칙과 근거를 기준으로 한 진료표준 제시 등을 통해 더욱 인정받는 병원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