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식품의약품안전청은 ‘APEC 규제조화센터 제2회 워크숍’과 ‘한·중·일 심포지엄’을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多지역 임상시험’을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10여 개국 약 40여명의 국제전문가 연자를 포함해 약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각국 임상시험의 디자인에 대해 일본 PMDA의 Yuki Ando 박사 외 일본, 중국의 규제당국자 및 전문가 발표 ▲多국가 임상시험의 운영에 대해 아산병원 이동호 박사 외 로슈, 노바티스, 화이자의 임상시험 전문가 발표 ▲항암제 임상시험 사례연구에 대해 아산병원 강윤구 박사 외 일본, 싱가포르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마련된다.
또한 한·중·일 의약품 분야 국장급 회의에서 논의되고 있는 의약품 개발과 관련된 민족적 연구에 대한 연구진행 상황과 식약청·중국SFDA·일본후생노동성의 규제현황에 대해 각국의 규제당국자와 학계, 산업계의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아울러 APEC 역내 국가 참가자간의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규제조화 등 多국가 임상시험의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APEC 역내 국가 특히 아시아 지역의 규제당국자 및 기업 간 실질적인 국제협력 네트워크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제약 산업의 새로운 활력과 수출 증진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워크숍 참가등록은 APEC 규제조화센터 홈페이지(www.apec-ahc.org)를 통해 9월3일까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APEC 규제조화센터는 APEC 역내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의 인허가 안전관리체계에 대해 국제 규제조화에 대한 필요성을 바탕으로 2009년 식약청에 설립된 국제 공인 상설기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식약청, APEC 규제조화센터 워크숍 개최
입력 2010-08-30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