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광동 등 허위·과대 광고하다 적발

입력 2010-08-27 16:18
식약청 영업정지 맟 고발 조치

[쿠키 건강] 대웅제약의 ‘코큐텐’, 광동생활건강의 ‘광동키즈본’, (주)대상의 ‘마시는 홍초’, 태극제약의 ‘태극속풀리 헛개골드’ 등이 허위·과대 광고를 하다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4월부터 7월까지 인터넷, 신문 등의 매체를 통해 식품(건강기능식품 포함)이 질병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한 행위 등 852건을 적발하여 행정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웅제약의 ‘코큐텐’은 심장질환, 고혈압, 치주염 등에 효과적이라고, 대상의 ‘마시는 홍초’는 변비치료, 이뇨작용, 관절염 통증 경감에 효과적이라고 허위 과장 광고를 했으며, 광동생활건강의 ‘광동키즈본’은 성장체험기 등을 이용한 광고를 게재 하는 등의 326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또는 고발 조치했다.

식약청은 이와 함께 해외 사이트 526건 [허위·과대광고 (412건) 및 식품사용금지 물질 함유제품(114건) 판매행위]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인터넷 포탈사에 해당 제품의 접속차단과 광고 금지를 요청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jkim30@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