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노바티스, 존슨앤존슨 등 전세계 21개국 165개 기업 참가
[쿠키 건강] 바이오코리아 2010이 전세계 21개국의 바이오 시장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바이오코리아 2010(BIO KOREA 2010 CONFERENCE & EXHIBITION)에는 머크, 노바티스, 존슨앤존슨 등 유력 제약 및 바이오 기업을 포함한 전세계 21개국 165개 기업이 참가한다. 특히 온라인 파트너링 시스템 개발을 통한 효율적인 기업/기술별 매칭 지원이 관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외 바이오 산업 관련 연구자 및 기업들에게 기술제휴, 비즈니스 모델 공유, 투자유치 등 성공적인 사업 협력의 장이 될 바이오 코리아 2010 비즈니스 포럼은 각 기업과 기관이 보유한 우수 제품, 기술, 사업전략을 홍보할 수 있는 기업설명회와 기업/기관간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잠재적 투자자 또는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 할 수 있는 파트너링으로 구성돼 있다.
파트너링 참가기업의 분포에 있어서도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을 포함해 중국, 대만, 태국 등 아시아권의 참여가 전년보다 대폭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2010년도 파트너링은 제약, 생명공학, 대학교/학회, 연구소, CMO/CRO, 정부단체,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하며, 현재 온라인 파트너링 시스템을 통해 활발히 비즈니스 미팅을 조율 중에 있다.
올해는 한층 편의성이 보강된 온라인 파트너링 시스템을 통해 참가자들은 회사명, 키워드, 기술/제품명, 회사유형, 지역, 관심분야, 최근 등록순으로 비즈니스 파트너를 검색할 수 있다. 더욱이 동 시스템은 기술공급자와 수요자간의 멀티 커넥팅이 가능하고, 판매 및 구매기술을 최대 5개까지 입력할 수 있어 각 참가기업들은 다양한 사업파이프라인을 한자리에서 비즈니스 할 수 있다.
또한 참가자들이 자신의 미팅 가능시간을 사전에 지정할 수 있어 미팅을 조율하는 것이 용이하며 시스템 내 어디에서나 기업명을 클릭하면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바이오코리아 2010 파트너링 시스템을 능동적으로 이용할 경우, 각 기업은 최대 4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을 이번 행사에서 성사시킬 수 있다. 바이오 코리아 2010 파트너링은 참가자들의 편의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전시장 내 ‘스폰서 & 비즈포럼센터’를 마련한다.
이외에도 한강유람선에서 진행되는 선상파트너링(Navigation & Partnering on Han River)은 바이오코리아 2010 파트너링 참가자들을 위한 부대행사 중 하나로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글로벌 바이오 비즈니스 협력의 성공적인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강유람선은 9월 2일 저녁 6시반 잠실 선착장에서 출발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서울에서 전세계 21개국의 바이오 시장을 만나다
입력 2010-08-29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