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CJ제일제당 햇반이 당일 도정 시스템 도입 한 달만에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26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7월부터 도입한 당일도정 시스템 적용 이후 햇반의 매출이 전월과 비교해서 30%이상 크게 늘었다. 이 같은 성과는 시장 점유율에서도 나타났다. 햇반은 이번 주 발표된 즉석밥 시장 점유율에서 전월 대비 2.4% 상승한 69.1%를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의 정효영 식품연구원은 “도정 이전상태의 쌀은 씨앗의 일종으로 그때까지는 살아 있는 생명으로 볼 수 있다”며 “올 여름 같은 무더위에서는 다른 과일이나, 채소 등과 마찬가지로 껍질을 벗기는 순간부터 쌀의 신선도가 더 크게 떨어질 수 있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정이란 현미의 껍질을 깎아 백미로 만드는 과정으로 밥을 짓기 위해 거쳐야 하는 필수적인 과정으로 일반적인 즉석밥 브랜드의 경우 도정된 쌀을 공장으로 이동, 밥을 짓는데 반해 햇반의 경우 자체 도정시설에서 쌀을 도정, 바로 밥을 짓게 돼 쌀 품질에서 차이를 보이게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당일 도정 CJ제일제당 햇반, 매출 30%↑
입력 2010-08-26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