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식품업계가 스마트폰을 적극 활용한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재미와 유용한 정보까지 제공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 2일 CJONmart 앱을 론칭하며 본격적인 스마트폰 마케팅을 펼치기 시작했다. 그 동안 트위터를 통해서만 단순하게 진행했던 이벤트 및 쿠폰 제공 차원을 넘어, 소비자들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제품에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대상은 인기제품 ‘홍초’를 소재로 앱을 운영하며 젊은 층, 특히 20대 여성의 최고 관심사인 다이어트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다이어트 음용식초라는 ‘홍초’의 컨셉에 맞게 비만도 체크, 운동열량 계산, 식단 칼로리, 홍초 레시피 등 소비자들이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심도 최근 스마트폰 열풍에 발맞춰 소비자들이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제작사 등에 제품 정보를 적극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라면 정보를 제공하는 ‘라면 타이머’ 앱이다. 농심 등 국내 대표 라면제조사의 제품별로 물의 양, 불의 세기, 면발의 익힘 정도 등 맛있게 라면을 끌여 먹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어 인기다.
한편, 매일유업, 샘표 등도 스마트폰의 트위터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식품업계, 스마트폰 마케팅 ‘눈길’
입력 2010-08-18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