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해외법인 설립 효과 ‘톡톡’

입력 2010-08-18 08:15

2012년 이후 해외매출 국내 추월 전망

[쿠키 건강] 오스템임플란트의 해외법인 설립 효과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18일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은 2006년 12개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경쟁에 뛰어든 결과 “올해 600억원대의 해외매출이 예상된다”며 “2012년 이후에는 해외 매출이 국내매출을 뛰어넘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장미빛 전망을 내놨다.

이는 치과임플란트의 경우 글로벌 시장을 아직 발전 초기단계로 성장 가능성이 아직도 무한하다는 것 때문으로 국내는 치과의사의 80% 이상이 임플란트 시술을 할 수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선진국이라고 하더라도 치과의사의 20% 미만이 임플란트 시술한다.

특히 오스템임플란트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인 제품 기술 중 표면에 관한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최근에 출시한 HA 임플란트의 경우 HA 표면처리 방식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을 선도할 정도. 현재 이 같은 기술력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는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규옥 대표는 “글로벌 치과 임플란트 시장에서 2012년까지 Big3, 2016년까지 넘버원이 된다는 비전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향후 고성장 장미빛 전망을 내 놓은 이유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