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2분기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입력 2010-08-16 14:44
매출액 248억, 영업이익 9.5억, 당기순이익 7.2억원

[쿠키 건강] 휴온스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2분기 매출액이 248억3000만원, 영업이익 9억5000만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약 25% 성장한 매출액으로, 분기매출액으로는 최고의 매출액을 기록, 영업이익은 전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 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휴온스의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443억원, 영업이익 4억원, 당기순손실 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약 520억원을 투자해 완공된 제천신공장의 감가상각이 2009년 4분기부터 매달 약 10억원씩 반영된다는 것을 감안 했을 때, 순손실은 회계상의 숫자로 5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연간 2000억원 이상의 우수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제천신공장의 원활한 가동으로 늘어난 타제약사 수탁매출과 얼마전 생리식염수에서 FDA 재승인을 받을 정도로 높은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는 등으로 수출실적이 늘어났고, 자가혈을 활용한 혈소판풍부혈장을 축출하는 ‘sPRP Kit’와 고주파로 비만과 통증을 치료하는 ‘PRIX Ⅲ’와 같은 의료기기부분의 매출확대가 원인이라고 밝히며, 7월부터 신설된 메디컬사업부가 전문적으로 의료기기사업부분을 관장해 하반기의 매출성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