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의대 학장에 이민철 교수 선출

입력 2010-08-12 17:04

[쿠키 건강]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제29대 학장에 병리학교실 이민철 교수가 선출됐다.

전남대 의과대학 측은 12일 의과대학 학장 선거결과 1차 투표에서 과반수의 득표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9월1일부터 2년간 학장 업무를 수행한다.

이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각종 위원회, 교수협의회, 시니어 및 주니어 교수님들과의 정기적인 대화를 통하여 교수소통과 조직강화에 힘쓰겠으며, 회계연도와 일치하는 학장과 보직자의 임기를 조정해 보직자의 임기와 학사행정의 불일치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당선자는 1979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1983년 모교에 전임강사로 임용됐고, 1991년부터 1993년 까지 미국 Ohio 주립대학병원에서 미국 신경병리전문의 과정을 수료했다. 대한병리학회, 줄기세포학회, 독성병리학회 학술 및 총무이사, 신경병리연구회 회장,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의과대학 및 전남대병원에서 신경 및 근육질환, 종양질환, 내분비질환 등 병리조직 및 세포검사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신경병리학 관련 연구로 국제학술지(SCI)에 90 여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