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硏, 특허등록 마치고 식품회사에 기술이전
[쿠키 건강] 간보호효능이 강화된 ‘발효쌍화탕’이 개발됐다. 곧 국내 유명식품회사가 기술력을 이전받아 제품 출시도 전망된다.
한국한의학연구원 마진열 박사팀은 간보호 효능을 강화한 발효 쌍화탕을 개발, 특허등록을 마치고 식품회사에 기술이전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박사팀에 따르면 간독성을 유발한 쥐에 유산균으로 발효한 쌍화탕과 일반 쌍화탕을 주입, 간세포가 파괴되는 정도를 정량으로 나타내주는 ALT(이전의 GOT) 수치와 AST(GPT) 수치를 비교한 결과 발효 쌍화탕의 간보호 효능이 각각 370%, 220% 뛰어난 것을 확인했다.
마 박사는 “한약에 적용해 신약개발이 가능한 선도물질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간보호에 탁월한 ‘발효쌍화탕’ 개발
입력 2010-08-12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