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달콤했던 여름휴가는 끝났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지친 몸과 마음을 다스려 생활의 리듬을 되찾는 등 휴가 후유증을 극복하여 일상생활로 자연스럽게 복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하루에 7-8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따뜻한 물에 가볍게 샤워하고 찜질 등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은 강렬한 태양으로부터 자극 받은 피부를 치유하는 것.
12일 풀무원건강생활에 따르면 각 피부 증상에 맞춰 제공된 솔루션을 추가적으로 함께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먼저 여름휴가 이후에 가장 힘든 피부 트러블은 간지러움과 따가움이다. 이는 피부면역세포가 강한 자외선이나 뜨거운 기온 등의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 과도한 반응 때문이다. 더 이상 자극을 받지 않도록 낮에는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밤에는 진정팩이나 영양이 가득한 나이트 크림으로 관리를 해줘야 한다.
또 야외 활동이 많은 휴가기간 동안 상당한 양의 자외선에 노출됐으니 잡티나 스팟이 갑자기 다량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 일. 생성된 멜라닌을 분해하고 빨리 배출되도록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하고 비타민 제품이나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각질층의 신진대사를 정상화하는 기능을 갖춘 제품을 사용하면 더욱 신속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한가지는 바캉스에서 돌아오면 가장 먼저 느끼는 피부의 변화 중 하나로 푸석함을 들 수 있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의 수분이 마르게 되면서 거칠어지기 때문. 게다가 여름이 되면 스킨 케어 단계를 줄여 사용함으로 피부 수분량이 더 줄어들기 십상이다. 피부 건조증은 주름이 생기기 최적의 조건이 되기 때문에 바캉스 후에는 수분 공급이 절대적이다. 또한 화이트닝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충분한 수분 공급은 필수이다.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유분기는 적고 보습 효과는 높은 제품으로 케어하는 것이 좋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바캉스에 지친 피부 어떻게 달래나?
입력 2010-08-12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