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뼈 전문 신약개발기업 오스코텍의 치주질환용 기능성 소재인 ‘PRF-K’가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
오스코텍은 천연물에서 추출한 치주질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PRF-K’가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오스코텍에 따르면 이번에 미국 특허를 획득한 ‘PRF-K’는 치주염을 유발하는 염증유발물질(Cytokine,싸이토카인)의 분비 및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치주염의 대표증상인 통증 및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타 치주질환 물질과 다르게 치주염으로 파괴된 치주인대세포의 증식을 촉진하고 치조골을 보호함으로써 보다 근원적인 치주질환 치료가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골다공증,관절염,치주질환 영역에서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오스코텍은 치주질환용 천연물 신약후보물질인 BT-301을 개발하여 임상시험을 준비 중에 있으며, 치주질환 기능성 소재인 ‘PRF-K’는 개발을 완료하여 국내 시장에서 기능성 소재로 상용화 중이다.
이번에 미국 특허를 취득한 치주질환 기능성 소재인 PRF-K가 함유된 기능성 식품을 이미 치과병원에 공급 중에 있으며, 국내 모 제과사의 껌에도 적용돼 판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스코텍은 이번 미국 특허취득을 계기로 미국 내 대형 건강기능식품회사들과 기 접촉중인 치과관련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애완견 등 반려동물 치주질환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오스코텍, 치주질환 예방물질 美특허
입력 2010-08-11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