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외식브랜드‘호면당’인수

입력 2010-08-11 09:59
[쿠키 건강] 라면을 생산 및 판매해 온 삼양식품이 지난 10일 호면당을 인수함으로써 외식산업에 본격 진출한다.

11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이번 인수를 계기로 앞으로 다양한 고품격 누들 메뉴를 개발하고 R&D 투자확대 등 외식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50여년 동안 쌓아 온 삼양식품의 식품제조 노하우를 외식산업과 접목해 면류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자리 매김하고, 호면당을 한국의 외식산업을 이끄는 대표브랜드로 성장시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한편 호면당은 우리가 즐겨먹는 ‘면’이라는 요리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하여 고품격 누들 메뉴로 승화시켜 외식업계에서 주목받아 왔다. 현재 서울 청담 본점을 비롯해 9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해 4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