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덕선(安德宣, 57)교수가 지난 1일~2일 동경에서 개최된 ‘서태평양의학교육협회’(AMEWPR, Association for Medical Education in the Western Pacific Region) 이사회에서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며 안 회장은 앞으로 세계의학교육연맹(World Federation of Medical Education, WFME)의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되고 이사회 개최 및 국제교류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서태평양의학교육협회는 세계의학교육연맹의 서태평양지역 산하단체로 의과대학이 있는 14개 회원국과 대만 및 의과대학이 없는 배석국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국별로 WHO/WFME가 강조하는 의사 역할과 의학교육 인증을 위한 기준을 전파하는 것을 중점목표사업으로 하고 있다.
한편 안 회장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WHO의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인 신영수 교수(전 서울의대)에 이어 국제 보건의료계에서 한국의 위상과 리더십을 더욱 드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창연 의약전문기자 chyjo@kmib.co.kr
고대 안덕선 교수, 서태평양의학교육협회 회장 취임
입력 2010-08-06 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