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오늘(5일) 안암병원 국제적 의료낙후지역으로 손꼽히는 몽골에 인술을 펼칠 40여명의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했다.
고대 안암병원 영상의학과 김윤환 교수를 단장으로 몽골에 파견되는 봉사단은 8명의 교수진 등 총 39명으로 구성됐으며 봉사기간은 11일까지 7일간이다.
이번에 의료봉사를 실시하게 될 몽골 도르놋트지역은 몽골의 동쪽끝 오지로 비포장도로를 15시간 달려야 하는 곳이며 의료수준도 낙후돼 우리나라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치료도 잘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윤환 단장은 “이번 몽골 해외의료봉사팀은 참석자 전원이 개인휴가와 비용을 사용해 가는 만큼 열정이 뜨겁다”며 “단순한 투약 중심의 진료를 벗어나 보다 높은 수준의 진료, 종합적 봉사활동으로 나눔과 베품의 정신을 각인시키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건강팀
고대의료원, 의료불모지 몽골에 ‘사랑의 인술’ 심는다
입력 2010-08-05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