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김세철 교수, ‘비뇨생식 기능장애’ 신간 발간

입력 2010-08-04 14:33
[쿠키 건강] 중앙대병원은 4일 비뇨기과 김세철 교수가 신간 ‘비뇨생식 기능장애-배상과 보상의 의학적 판단’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저자가 손해보험협회 의료심사위원 등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비뇨생식계 손상 및 장애, 이에 대한 배상․보상의 기준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김 교수는 “교통사고, 추락사고, 타박상 등으로 비뇨생식계 손상을 입는 빈도는 5%로 다른 신체기관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 배뇨장애나 성기능장애와 같이 삶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기능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한 비뇨생식계 손상 발생의 주연령층이 사회적, 경제적 활동이 활발한 20~40대여서, 손상 부위와 정도에 따라 나타나는 합병증이나 후유증 등으로 피해자·가해자·보험회사 사이에 벌어지게 되는 배상과 보상 문제는 의료분쟁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김 교수는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