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 신임 연세의료원장 취임

입력 2010-08-02 16:04

[쿠키 건강] 이철 신임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2일 오후 2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연세의료원은 앞으로 국내 기관과의 경쟁을 뛰어넘어 대한민국의 의료계를 국제수준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글로벌형 의료진 양성, 해외환자 유치 추진 등을 통해 세브란스를 아시아 최고의 연구중심병원으로 우뚝서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료원장은 1973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1981년부터 의과대학 소아과학 교수로 임용돼 영동세브란스병원 소아과장, 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 제 2진료부원장,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세브란스병원장으로 재직했다.

또 대외적으로 대한신생아학회 회장, 연세사회복지재단 이사, 의료산업경쟁력 포럼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의료산업경쟁력포럼 대표, 한국무역협회 서비스산업위원회 위원, 대한병원협회 학술위원장, 서울기독의사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