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의료기 부작용 스텐트·인공유방 최다

입력 2010-07-30 18:02
[쿠키 건강] 올해 상반기 의료기기 가운데 가장 많은 부작용을 일으킨 것은 혈관확장용 스텐트와 인공유방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보건복지위 소속 이낙연(민주당)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총 44건의 부작용 가운데 9건이 스텐트, 실리콘 소재 인공유방이 7건이었다.

스텐트는 시술 중 손상이, 인공유방 부작용의 경우 10개월 이후 내용물이 흘러나와 보형물이 축소된 경우가 가장 많았다.

한편, 지난해 보고된 의료기기 부작용 53건 가운데 연관성이 파악된 사례는 8건이었으며 가려움증과 홍반 등이 나타난 주름개선주사액 2건, 인공유방 1건, 레이저수술기 2건, 보청기, 콘택트렌즈, 이식형심장충격기 각각 1건 등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jkim30@medical-tribune.co.kr